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간첩 혐의로 구속된 장민호씨 북한서 '조국통일상'
고정간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장민호(44.구속.사진)씨가 북한으로부터 '조국통일상'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. '일심회'를 통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0년 초 수상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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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86간첩사건 장씨, 북서 '조국통일상'수상
'386 운동권 인사들의 북한 공작원 접촉 사건'에서 핵심 인물로 지목된 재미교포 장민호 씨가 북한에서 조국통일상을 받은 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졌다고 YTN이 30일 전했다. 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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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도청
도청하면 중국 청나라의 옹정제가 단연 압권이다. '독재정치의 완성자'로 불린다. 35명의 형제와 치열한 암투 끝에 황제자리를 차지한 그는 누구도 믿지 않았다. 염탐꾼을 요소요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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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과거사 진상규명] '박정희 정권' 5건…정치적 의도 논란
국가정보원 과거 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(이하 진실위.위원장 오충일 목사)가 3일 발표한 우선 조사 대상 의혹 사건들은 폭파.간첩.납치.실종.사유재산 강제 헌납 등 다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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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원 과거사 5건 이달중 조사 착수
국가정보원이 관련된 과거 사건들을 재조사하는 ‘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위원회(약칭)’가 전체 90여개 대상 사건들 중 우선적으로 조사할 5개 사건을 잠정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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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경석 목사, "반사이익에 안주" 한나라에 쓴소리
서경석 목사는 한나라당내 연구모임 '국가발전전략연구회'가 11일 경주에서 개최한 '뉴라이트 운동과 한국정치의 진로'라는 토론회에 참석, "국민은 아무런 비전제시도 없이 반사이익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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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91-2000]
1991년 1. 3 : 최의웅(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),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. 1.28 : 김영남(부총리 겸 외교부장), 알렉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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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보안법 폐지" 여당 형법개정안 적용해보니 …
열린우리당이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고 형법 개정을 통해 보완하는 당론을 확정한 것을 계기로 국민 사이에 보안법 개폐 논쟁이 다시 불붙었다. 국가안보는 건강과 마찬가지로 한번 잃어버리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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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황석영과 손학규
1973년, 청년작가 황석영(黃晳暎)과 학생운동권 출신의 손학규(孫鶴圭)는 의기투합했다. 둘은 서울 종로5가의 한 목사님 소개로 만났다. 손학규는 대학 시절 한.일회담 반대 시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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각계 원로들 로버트 김 돕기 나섰다
김수환 추기경.조용기 목사.박관용 국회의장.이세중 변호사(사진 왼쪽부터)가 '간첩음모죄'로 7년5개월째 미 연방법원에서 수감 중인 로버트 김을 적극 돕기로 했다. 로버트 김 후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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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100돌 맞은 숭의학원 윤순희 이사장 부부
1903년 10월 31일 평양의 한 선교병원인 제중원(濟衆院)에 신학문을 가르치는 여성 중등교육기관이 설립됐다. 이름은 숭의(崇義)여학교. 설립자인 마포삼열(馬布三悅.사무엘 오스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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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석영·이문열 이 시대를 논하다] 1. 경계인으로 산다는 것
진보 진영의 황석영, 보수 진영의 이문열-.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인 소설가 황석영(60)씨와 이문열(55)씨가 만났다. 갈기갈기 찢어진 이 시대를 그냥 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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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황석영·이문열 시대를 논하다] 1. 경계인으로 산다는 것
진보 진영의 황석영, 보수 진영의 이문열-. 우리 시대 최고의 논객인 소설가 황석영(60)씨와 이문열(55)씨가 만났다. 갈기갈기 찢어진 이 시대를 그냥 버려둘 수 없다는 생각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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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화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 "宋씨 여전히 민주인사로 생각"
9일 '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'를 상대로 국회에서 열린 행정자치위 국정감사장. 증인으로 나온 박형규 이사장은 재독학자 송두율씨 문제를 놓고 의원들과 고성을 주고받는 설전을 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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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두율씨 "독일 안간다"
"독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."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(宋斗律.59)씨가 9일 자신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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송두율씨 "독일 안간다"
"독일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."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(宋斗律.59)씨가 9일 자신의 변호인인 김형태 변호사를 통해 이런 입장을 밝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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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화기념사업회 박형규 이사장 "宋씨 여전히 민주인사로 생각"
9일 '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'를 상대로 국회에서 열린 행정자치위 국정감사장. 증인으로 나온 박형규 이사장은 재독학자 송두율씨 문제를 놓고 의원들과 고성을 주고받는 설전을 벌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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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베일 벗은 송두율] 정치권 논란
국가정보원 조사 결과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드러난 송두율씨 처리 문제가 최대 정치쟁점으로 떠올랐다. 정치권은 2일 宋씨 사법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을 벌였고, 宋씨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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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형근의원 국정원 국정감사 브리핑 내용]
정형근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(한나라당)은 1일 오후 국가정보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“송두율이 북한 노동당 정치국 후보위원 김철수가 바로 자신임을 자백했다고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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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'반체제 인사' 입국 표정] "33년만의 歸鄕 … 밤잠 설쳐"
"서울이 이렇게 멀 줄이야…." 짧게는 10년, 길게는 40년 만에 19일 조국 땅을 다시 밟은 이른바 '해외 반(反)체제 인사'들은 연신 눈물어린 탄식을 되뇌었다. 간첩단이나 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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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꽂이] '까마귀가 쓴 글' 外
◇까마귀가 쓴 글(김현영 지음, 문학동네, 8천5백원)=소설집 '냉장고'로 주목받았던 작가의 두번째 소설집. 까마귀의 입을 빌려 인간 세계를 풍자한 '까마귀가 쓴 글' 등 8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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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정원장 인사청문회] 의원들 "정보기관 총수 이념편향 우려"
"반(反) 안기부.국정원 활동을 해온 분이 왜 국정원장으로 가려고 하느냐. "(한나라당 洪準杓의원) 2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고영구(高泳耉)국정원장 후보자의 이념문제가 집중 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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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운동권, 신주류로 뜬다] 4. 좌절과 전향, 시민운동
"잠수정을 타고 밀입북해 김일성을 두 번이나 만났다. 그런데 김일성은 정작 주체사상을 잘 몰랐다. 입으로는 '주체'를 이야기했지만 그의 말에는 주체사상이 담겨 있지 않았다. 북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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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복 사슬 이젠 끊자 역대 대통령 약속 안지켜 악순환
교수대 앞에 서서 그는 이렇게 말했다. "싸우다 졌으니 죽임을 당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오. " 그는 형장의 목사에게 주문했다. "누가복음 23장 22, 23절을 읽어 주시오.